명품가방 원가 8만원 논란, 명품 브랜드들의 잇따른 가격 인하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작성일 24-09-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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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담동 조회 53,903회 댓글 0건본문
(출처 공감언론 뉴시스)
(출처 채널 A뉴스)
안녕하세요. 청담동 고객님들이 궁금하실만한 주제로 글을 집필 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논란이 되었던 명품 업계의 소식에 대해서 청담동에디션의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지극히 청담동에디션의 개인적인 생각이기에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4년 올해 명품 브랜드계의 가장 큰 이슈가 무엇일까요?
저는 D사의 명품 가방 380만원대 가방 "원가 8만원" 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동 착취 정황, 하청 업체 4곳의 노동 실태를 수사하다가 논란이 된 원가 8만원..
명품 가방 제조 공장에서는 필리핀이나 중국에서 온 불법체류자들을 채용하여 작업한 과정까지
다 언론에 보도 되었습니다. 또한 공급량을 따라가기 위해 작업장에서 잠을자며,
휴일도 없이 24시간 근무를 하였다고 합니다.
예전에 저희 청담동에서도 명품 원가에 대해서 칼럼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언론에 크게 이슈가 되기 전에, 명품 원가 논란에 대해서는 여러 커뮤니티와 유튜브에 가십거리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는 전 세계의 공급과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같은 나라에 공장을 세워서 중국에서 100% 공정을 마무리 하거나,
메이드인 이태리,프랑스 라벨과 각인을 넣기위해 중국에서 80% 정도만 공정을 맞추고
본국으로 가져와서 나머지 10% ~ 20% 제조 공정을 맞추고나서 메이드 인 이태리, 프랑스 각인을 넣는건
이미 아시는 고객님들도 많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원가 절감은 절대적으로 고수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라고 저또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명품 브랜드사에서 광고를 하더라도 직접적으로 장인들이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았기에
고객을 속인 것 또한 아니죠.
다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러하게 원가를 절감해서 나온 제품들이 과연 몇백만원 몇천만원 짜리를 주고 살만큼한 값어치가 있느냐에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인 뿐입니다.
저 역시 예전부터 명품에 관심이 많아서 꾸준히 구매하고 카드값을 감당 못해 레플리카를 구매하는 사람에서 이제는 판매자가 되었습니다.
최근에 잇달아 명품 브랜드가 가격을 인하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명품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고서
가품인지 직접 패턴을 비교해보는 사람이 있을까요?
지인의 명품 가방이 진짜인지 궁금해서 내부 TC코드를 직접적으로 조회해보는 사람이 있을까요?
가짜 가죽(인조합피)로 제작한 제품이 아니라, 오리지널과 동일한 가죽으로 제작하고,
일반인이 육안으로 보았을때 티가 나지 않고, 오리지널과 가죽의 질감과 동일하면
굳이 몇백만원에서 몇천만원까지 판매되는 제품을 본인의 만족을 위해서 소비한다면 그게 합리적인 소비일까 싶습니다.
그러한 제품을 들고다니다가 스크래치라도 나게되면.., 혹여나 우산을 안챙겨왔는데 비라도 내린다면..
뭐라도 묻기라도 한다고하면 외출 하더라도 마음 편히 들고 다닐 수 있을까요?
이러한 생각이 제가 레플리카를 구매하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맘 편하게 신고, 착용하기 위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청담동에디션 슬로건 처럼,
가품을 착용해도 명품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고,
명품을 착용해도 가품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글은 청담동에디션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무엇을 구매하든 고객님의 자유입니다 :)
아시다시피 저희는 저희한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이번 주부터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